HK이노엔, ‘케이캡’ 싱가포르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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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사진)에 대해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케이캡정(테고프라잔 성분)을 11일자로 허가했다.
케이캡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연 10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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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사진)에 대해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케이캡정(테고프라잔 성분)을 11일자로 허가했다.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위궤양 치료, 소화성 궤양 또는 만성 위축성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4가지.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연내 현지에 출시될 계획이다.
몽골·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에 이어 다섯번째 해외 허가로, 케이캡의 해외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 동남아 제약시장은 연 평균 8%의 높은 성장률로 ‘파머징마켓’이라고 불린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떠오르는 시장인 동남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까지 진출하게 됐다. 케이캡을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 말했다.
케이캡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연 10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총 34개국에 진출, 중국과 필리핀에서는 제품이 출시됐다. 허가심사 중이거나 준비 중인 국가는 멕시코 등 27개국, 현지 개발 중인 국가는 미국, 캐나다 등 2개국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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