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희연, 美 존스 홉킨스 피바디 음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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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이 미국 존스 홉킨스 음악대학의 피바디 음악원 교수로 임용됐다.
12일 소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최희연은 올 가을 학기부터 피바디 음악대학의 교수진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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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미국 존스 홉킨스 음악대학의 피바디 음악원 교수로 임용됐다.
12일 소속사 스테이지원에 따르면 최희연은 올 가을 학기부터 피바디 음악대학의 교수진으로 합류한다.
피바디 음악대학교은 볼티모어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음악대학으로 1857년에 설립됐다. 프레드 브론스타인(Fred Bronstein) 피바디 음악대학 학장은 “뛰어난 공연 경력과 차세대 전문 아티스트를 가르치는 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최희연이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 교육자로 구성된 피바디 음대의 저명한 교수진에 합류, 국내외 예술계의 선두에 서게 돼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최희연은 비오티(G.B. Viotti), 카펠 (William Kapell), 에피날(Epinal), 부소니(F. Busoni) 등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국내 4대 콩쿠르(동아, 중앙, 한국, 이화경향)를 모두 석권했고, 1999년 서울대학교에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해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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