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매각 추진…기업가치 12조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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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써브웨이의 기업가치는 100억달러(약 12조4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WSJ은 써브웨이 매각이 부진에 빠져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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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매각 추진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다른 기업이나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써브웨이의 기업가치는 100억달러(약 12조4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미 코네티컷주 밀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브웨이는 지난 50여 년간 두 창업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이다.
업계 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2021년 말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약 2만1000개의 매장을 갖고 2020년보다 13% 늘어난 94억달러(약 11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매장 수가 3만7000개 정도에 이른다.
써브웨이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12년에 180억달러(약 22조4000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떨어졌다.
써브웨이는 수십 년간 공동 창업자인 프레드 델루카에 의해 운영됐다.
이후 그의 동생인 수잰 그레코를 거쳐 2019년 창업 가문 사람이 아닌 최초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치드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인 피터 벅은 2021년 사망했다.
앞서 작년 10월 써브웨이는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메뉴 변경과 매장 개보수, 온라인 주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은 써브웨이 매각이 부진에 빠져 있는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딜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인수합병 규모는 1조5000억달러(약 1867조원)로 이전해보다 41% 급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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