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교육부총리에 미래교육캠퍼스 지원 요청

김진방 2023. 1. 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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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도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용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서 교육감은 이날 이 부총리에게 도교육청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미래교육캠퍼스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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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고등학교-군산 디오션시티 중학교 신설 등 건의
악수하는 이주호 장관과 서거석 교육감 [전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도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용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체험 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시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서 교육감은 이날 이 부총리에게 도교육청 슬로건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의미를 강조하며 미래교육캠퍼스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에코시티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군산 디오션시티 중학교 등 인구 밀집 지역 내 학교 신설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서 교육감 "전북교육이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돛을 올리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면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 곳곳에 있는 교육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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