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신유열 상무, 日 업체와 협력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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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 대해 "일본의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신 상무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 기업들이 기술이 좋다"라며 "우리가 해외 사업 능력도 있고, 투자 여력도 있으니 일본에 있는 기술 좋은 업체들과 콜라보레이션(협력) 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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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에 대해 “일본의 좋은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롯데 VCM (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부회장은 신 상무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 기업들이 기술이 좋다”라며 “우리가 해외 사업 능력도 있고, 투자 여력도 있으니 일본에 있는 기술 좋은 업체들과 콜라보레이션(협력) 할 수 있는 길이 있는지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 상무는 지난달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일본 롯데케미칼 지사 상무에 이어 한국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상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김 부회장은 ‘CES 2023′에 다녀온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최근 신 상무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3′을 참석했다. 이번 CES에서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운영했다.
김 부회장은 “CES에 처음 참여해 우리가 하고 있는 미래 사업인 수소·배터리·CCU 등을 (세계에) 알렸다”라며 “삼성과 LG 등 국내기업이 다른 데보다 잘하고 있어 보기 좋았다”라고 했다.
롯데제과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창엽 부사장도 이날 VCM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 50년 후에 준비할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식품을 통해 좋은 삶을 도움 받을 수 있게 하겠다. 대체육 등 준비한 것도 많다”라고 말했다.
한국P&G, LG생활건강, 한국코카콜라 등을 거친 그는 지난달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제과의 첫 외부 출신 대표로 발탁됐다.
한편, 이날 VCM은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리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임원 70~80명이 참석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신유열 상무 역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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