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코스닥 상장' 오아시스 주식 157만주 구주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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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051160)는 종속회사인 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 시 신주모집 366만5000주, 구주매출 157만1000주를 일반공모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양도 후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의 지분 43.85%(1391만5086주)를 보유하게 된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어소프트가 구주매출에 나서면서 (오아시스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55.17%에서 45.14%로 소폭 하락하는데, 경영권 방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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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소프트(051160)는 종속회사인 오아시스가 코스닥 상장 시 신주모집 366만5000주, 구주매출 157만1000주를 일반공모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구주매출에 따른 양도 총액은 479억1550만 원으로, 총자산대비 20.92%, 자기자본대비 45.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도 후 지어소프트는 오아시스의 지분 43.85%(1391만5086주)를 보유하게 된다. 양도예정일자는 2월 17일이다.
구주매출은 통상 기업공개(IPO) 흥행에 걸림돌로 여겨진다. 구주매출은 공모자금이 회사가 아닌 주주에게 돌아가는 만큼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IPO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구주 매출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어소프트가 구주매출에 나서면서 (오아시스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55.17%에서 45.14%로 소폭 하락하는데, 경영권 방어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새벽배송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3118억원, 순이익은 43%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아시스는 올 상반기 중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오아시스는 올 상반기 중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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