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성수기, 아파트 전세값 하락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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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주는 전주에 이어 연속으로 집값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겨울방학을 맞아 일부 학군 이주수요가 발생한 것이 하락폭 축소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0.81%→-0.64%), 서울(-0.67%→-0.45%) 및 지방(-0.50%→-0.41%)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매물적체 장기화에 따른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이사철 대비 및 일부 학군 이주수요 문의가 발생하며 일부 방매호가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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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0.52%·전세 0.76% 하락
하락폭 축소됐지만 추세전환 아냐
한국부동산원은 1월 2주(1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52% 하락, 전세가격은 0.7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65%)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81%→-0.64%), 서울(-0.67%→-0.45%) 및 지방(-0.50%→-0.41%)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 발표에 따른 일부 시장회복 기대심리로 매물가격 하락세는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급매물 중심의 간헐적 매수문의만 존재하는 관망세가 지속돼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0.8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1.15%→-1.05%), 서울(-1.15%→-1.05%) 및 지방(-0.52%→-0.48%)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매물적체 장기화에 따른 임차인 우위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봄이사철 대비 및 일부 학군 이주수요 문의가 발생하며 일부 방매호가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추세적인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며 지난주 대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강남구는 입주 영향이 있는 대치, 개포, 도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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