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로마노, "조규성 원하는 곳은 3팀. 마인츠, 셀틱,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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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셀틱을 비롯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독일의 마인츠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조규성은 마인츠로 향할 것이다. 전북 현대의 선배이자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이 미드필더로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는 조규성의 이적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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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규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우루과이전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그는 부진한 황의조를 대신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이 경기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터뜨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했고 브라질과의 16강전까지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깜짝'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그에게 유럽과 미국에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과거 기성용과 차두리가 뛰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셀틱을 비롯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독일의 마인츠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그중에선 마인츠가 가장 유력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조규성은 마인츠로 향할 것이다. 전북 현대의 선배이자 대표팀 동료인 이재성이 미드필더로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또한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 박지성이 독일에서 마인츠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구체적인 금액도 나왔다. 250만 파운드(약 37억 원)였다. 하지만 마인츠는 이 금액에 다소 부담감을 느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마인츠는 조규성의 이적료가 다소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셀틱과 미네소타가 더욱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조규성은 현재 세 팀의 제안을 받았다. 셀틱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안했으며 미래에 이적을 한다면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80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미네소타 역시 500만 유로(약 67억 원)의 기본료에 30%의 셀온 조항을 삽입했다"라고 밝혔다. 마인츠는 300만 유로의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규성 입장에선 셀틱행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유럽 내 가장 경쟁적인 리그인 잉글랜드와 가까울 뿐더러 유럽 대항전에 꾸준히 참가하는 셀틱에 있으면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싼 이적료를 제안한 만큼 확실한 출전 기회를 보장할 가능성도 가장 높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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