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유럽 러브콜’ 조규성, “결정된 것은 없지만 최종 목표는 EPL"

정지훈 기자 2023. 1.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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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규성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으로 일약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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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봉동)]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규성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최종적으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전북 현대는 12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전북 현대 클럽 하우스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를 열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등의 활약으로 일약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유럽 유수의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셀틱, 마인츠,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고, 셀틱과 마인츠는 공식 오퍼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저는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에이전트와 소통하고 있다. 이적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있는데, 중요하다. 구단이 얼마나 저를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적료가 올라갈수록 더 열심히 하고 준비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기사가 나와서 저도 봤다.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협상 중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1월에 가는 게 좋을 지, 여름에 가는 게 좋을지를 생각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님, 김상식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 유럽에 나가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의 유럽 진출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전북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박지성이 주도하고 있다. 조규성은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시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겨울에 유럽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힘든 상황을 맞이한 것을 많이 봤다. 여름에 진출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규성은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인데, 선수라면 최종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가고 싶을 것이다. 그 곳으로 가기 위해 더 많이 뛰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최종 목표를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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