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안전한 비대면 중고 직거래 서비스 '세븐픽업' 선보여

강동완 기자 2023. 1. 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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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대면 직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을 선보였다.

세븐픽업 서비스는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가 물품을 업로드 할 때 거래를 희망하는 세븐일레븐 점포(최대 3곳)를 선택하면 된다.

물건 위탁이 완료되면 구매자에게 픽업교환권이 발행되며, 해당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교환권을 제시하고 중고거래 물품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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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250여 점포를 시작으로 이달 중 전국 6천여점, 연내 전 점포로 서비스 확대 계획
세븐일레븐이 온·오프라인 연계 생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편의점 업계 차세대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대면 직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을 선보였다.

세븐픽업 서비스는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가 물품을 업로드 할 때 거래를 희망하는 세븐일레븐 점포(최대 3곳)를 선택하면 된다. 중고나라 페이를 통해 해당 거래가 성사되면 판매자에게 입고교환권이 발행되고 이후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상품을 위탁하면 된다. 물건 위탁이 완료되면 구매자에게 픽업교환권이 발행되며, 해당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교환권을 제시하고 중고거래 물품을 찾으면 된다.

위탁이 가능한 물품은 중고거래 상품 가격 기준 50만원 상한이며, 무게는 최대 20kg이다. 유가증권, 귀금속, 보석류, 골동품, 담배, 주류, 인화물질 등은 제외된다.

세 븐일레븐은 세븐픽업 서비스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250여개 점포에서 우선 시작하고 이달 말 전국 6천여점, 연내에는 전 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픽업 서비스는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가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해 선보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롭고 획기적인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객친화 생활 서비스의 저변을 넓혀 소비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집객효과를 높여 가맹점의 추가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중고나라도 전국망을 갖춘 세븐일레븐을 통해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이용자의 신뢰도와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윈윈(win-win) 효과가 기대된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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