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어!" 쿠드롱, 연속 자존심 회복? 팀 후기 우승까지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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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숫자가 바뀌었다.
12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완파하며 후기리그 우승까지 단 한 발자국만을 남겼다.
직전 전기리그에서 NH농협카드에게 패하며 우승컵을 코 앞에서 놓치고 공동 4위까지 곤두박질쳤던 쿠드롱은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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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매직넘버 숫자가 바뀌었다.
12일,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6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완파하며 후기리그 우승까지 단 한 발자국만을 남겼다.
이 날 쿠드롱과 비롤 위마즈, 외인 에이스들이 각각 2승씩을 따오며 팀의 매직넘버 2를 1로 만들었다.
1세트부터 한지승과 나선 쿠드롱은 김현우-응우옌 후인 프엉 린 콤비를 상대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9이닝만에 11-9로 1승을 가져왔다.
여자 복식전에서는 김민아-김보미 황금콤비가 김예은-오수정을 상대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한 차례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위마즈가 3세트 매치에서 조재호를 15-13으로 돌려세우고, 4세트에서도 오수정과 나서서 마민캄-김보미 조를 9이닝만에 9-6으로 꺾으며 분위기에 불을 붙였다.
5세트에서 쿠드롱이 김현우를 상대로 끝내기에 나섰다. 빗겨치기와 옆돌리기, 3뱅크가 맞아 떨어지며 하이런 7점으로 거침없이 질주했다. 경기는 3이닝만에 11-5로 빠르게 끝났다.
현재 웰컴저축은행은 14승5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정규리그 전체 순위로 계산해도 40경기 중 25승 15패를 기록하며 선두다.
직전 전기리그에서 NH농협카드에게 패하며 우승컵을 코 앞에서 놓치고 공동 4위까지 곤두박질쳤던 쿠드롱은 승부욕에 불타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쿠드롱은 NH농협카드에게 패한 후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못 지어 아쉽다, 그러나 후기리그가 남았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뜻을 이뤘고 이제 목표가 바로 한 발자국 앞까지 다가왔다.
현재 SK렌터카가 뒤를 이어 11승7패로 2위, NH농협카드가 11승 8패로 3위, 블루원리조트가 4위(10승8패)를 기록했다. 크라운해태, 하나카드가 8승 10패로 공동 5위다.
잠시 후 크라운해태-하나카드 경기가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이어 6시 30분은 SK렌터카-블루원리조트, 오후 9시 30분에는 TS샴푸 푸라닭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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