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남, '멀티맨' 신일수와 '포워드' 하남 영입

(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가 '멀티맨' 신일수와 '포워드' 하남을 추가 영입했다.

중원에서 거친 압박을 통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신일수는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2015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여 프로 데뷔를 하였고 2017년엔 포르투갈 2부리그 바르징 SC에서 뛰기도 했다. 프로통산 78경기 출전, 1득점,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신일수는 전남 드래곤즈의 거친 수비 축구의 대를 이을 자원으로 평가된다.

하남도 전방과 측면을 소화하는 멀티플레이어다. 공간을 활용한 움직임으로 유효슛을 만들어내는 공격수다. 하남은 2020년 FC 안양에 입단하여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2022년 경남 FC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37경기 출전, 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즉시 전력인 하남은 전남 드래곤즈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신일수는 "한국축구를 대표하고 전통과 역사가 있는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 목표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으며 좋은 성적으로 팬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라고 강한 포부를 전했다. 하남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경기장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방 공격수인 만큼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리겠다. 팀에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신일수와 하남은 곧바로 동계 훈련에 합류하여 전남 드래곤즈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