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UAE 경제사절단 동행…“중동 진출 본격화”

야놀자 로고 이미지. 야놀자 제공

김종윤 대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숙박·주거·레스토랑 솔루션 수출"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해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 타진한다.

12일 야놀자에 따르면 오는 14∼17일 예정된 윤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참가기업 100개 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로 구성됐다. 야놀자에선 김종윤 대표가 동행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이번 UAE 방문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숙박, 주거 및 레스토랑 운영 솔루션을 중동 시장에 본격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닦는다. 주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솔루션 시장뿐 아니라 여행 예약 플랫폼 시장 진출도 타진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을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탄탄한 공간 관련 솔루션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 어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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