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폴란드대사 “우크라 전쟁 고통 가중, 인도적 지원 함께 모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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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폴란드대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강조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16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가족들이 모두 우크라이나 태생인 점을 언급하며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여러 인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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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폴란드대사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강조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16일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와 신용배 상무, 이주희 편집국장, 조정은 정치사회부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주한폴란드대사관과 코리아헤럴드 간의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최 대표는 “한국전쟁이 끝난 1953년 8월 15일에 창간된 코리아헤럴드는 인류 평화를 추구한다”며 “폴란드와 함께 전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가족들이 모두 우크라이나 태생인 점을 언급하며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여러 인도적 지원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와 최 대표는 방산, 건설 인프라 등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폴란드는 중유럽권 내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 상대국이다.
또한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한국-폴란드 수교 34주년을 맞는 올해 두 나라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1989년 11월 한국과 수교했으며, 올해 수교 34주년을 맞는다. 한국과 폴란드는 20세기 초 제국주의와 전체주의 국가들이 벌인 전쟁의 피해 당사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과거 폴란드의 한 라디오 매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언론과도 여러 교류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오스타셰프스키 대사는 2017년 9월 주한폴란드대사로 부임했다. 부임 이전 그는 바르샤바 경제대학원과 아담미츠키에비츠대학에서 경제학과 정치학 교수로 재임했다. 부임 전에도 서울대, 경북대 등 교환교수를 지낸 경험이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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