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전망대 100m 아래로 추락한 승용차…4명 사망

강보금 2023. 1. 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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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렌터카가 전망대에서 100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12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에 있는 여차홍포전망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1대가 10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인근 순찰 중 전망대 가드레일이 파손돼 있는 것을 보고 절벽 아래 갯바위에 추락해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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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목격자 진술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12일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에 있는 여차전망대에서 승용차 1대가 100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했다. 추락한 승용차는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져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

[더팩트ㅣ거제=강보금 기자] 경남 거제에서 렌터카가 전망대에서 100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12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에 있는 여차홍포전망대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1대가 10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50~60대 남성 4명이 전원 사망했다.

최초 신고자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인근 순찰 중 전망대 가드레일이 파손돼 있는 것을 보고 절벽 아래 갯바위에 추락해 있는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여차전망대 가드레일./경남소방본부 제공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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