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유럽 러브콜' 조규성, "최대한 빨리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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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 클럽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현재 전해지는 이적설에 대해 선선히 인정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쳐보인 후 셀틱, 마인츠 등 유럽 클럽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조규성은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차근차근 사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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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전주)
현재 유럽 클럽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전북 현대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현재 전해지는 이적설에 대해 선선히 인정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최대한 빨리 거취를 결정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규성은 12일 오후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벌어진 2023 K리그 통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2023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쳐보인 후 셀틱, 마인츠 등 유럽 클럽으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조규성은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차근차근 사안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2022년은 제게 정말 뜻깊고 행복했다.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자는 마음으로 올해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최근 뜨거운 화제인 유럽 진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조규성은 "K리그에 있뜬 해외에 있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하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많은 기사가 나온 걸 봤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은 건 없다. 협상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접하지 않았다. 겨울에 이적해야할지, 여름에 이적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박지성 전북 현대 디렉터, 김상식 감독, 에이전트와 더불어 소통하고 있다"라고 현재 이적설과 관련한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규성은 현재 자신의 상황과 관련해 박지성 디렉터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조규성은 "제 선택을 존중해주시려고 하셔서 감사하다. 겨울에 많은 선수들이 나가서 힘들었다며, 더 잘준비해서 여름에 나가면 더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말햇다.
그러면서도 이적 시기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고민해서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규성은 "이번 겨울에 안나가면 여름에 어떤 팀이 내게 제안을 해줄지 모른다. 지금 제안한 팀이 없을 수도 있다. 제 몸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고, 제 몸값도 마차낙지다. 여러모로 생각해서 가장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왕 떠나게 된다면 이적료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견해도 밝혔다. 조규성은 "제가 받는 돈이 아니라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게 아니다"라며 "더 많이 받아야, 그 팀과 감독이 날 얼마나 원하는지가 제대로 측정된다고 본다. 그래서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하려면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결정지어야만 하는 처지다. 조규성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조규성은 "최대한 빨리 향후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 전북에 남게 된다면 동계 훈련 정말 준비해서 시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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