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민자 구간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건설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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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 민자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추후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GTX-B 민자구간을 건설하는 한편 재정구간(용산~상봉)까지 포함해 전 구간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한편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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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GTX-B 노선 민자 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추후 국토부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 GTX-B 민자구간을 건설하는 한편 재정구간(용산~상봉)까지 포함해 전 구간을 40년간 운영하게 된다.
GTX-B는 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까지 62.8㎞가 민간 구간이고, 용산~상봉까지 19.9㎞가 재정 구간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주부터 즉시 협상에 착수해 내년 착공, 2030년 개통 목표를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이번 정부 협상단에는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서율 회계법인, 법무법인 세창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재무, 운영, 법률 등 전 부문에 대해 철저하고 꼼꼼한 협상을 진행한다.
한편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설계에 본격 착수하고, 1분기 내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1~3공구는 이달 16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4공구는 실시설계 적격자를 당초 3월에서 2월 말로 앞당겨 선정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국토부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해 GTX-B노선의 시·종점역부터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 도착하고, 모든 역에서 3분 이내 환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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