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조비, UAM 전방위 협력 강화

박지성 2023. 1. 12. 14: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 현지에서의 경영진 연쇄 회동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K텔레콤 조비 에비에이션은 CES 2023과 UAM 생산시설 방문행사를 통해 K-UAM 실증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새너제이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에서 조벤 비버트 CEO와 유영상 CEO가 기념촬영했다.

SK텔레콤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이 미국 현지에서의 경영진 연쇄 회동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SK텔레콤 조비 에비에이션은 CES 2023과 UAM 생산시설 방문행사를 통해 K-UAM 실증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초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SKT 주요 경영진은 CES 2023에서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 에릭 앨리슨 부사장 등 핵심 경영진과 만났다.

SKT는 조비 에비에이션 기체를 국내에 도입할 때 필요한 형식증명 절차, 초기 UAM 수요를 발생시킬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 방안, 항공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SKT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한미 UAM 협력을 강화하는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SKT와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관계자들을 미국 새너제이 소재 본사로 초청해 생산시설을 공개했다.

양사는 올해 8월 본격 시작되는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통해 UAM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운용기준이 마련되면 지속가능성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사가 국내 UAM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기술적으로나 서비스적으로 준비된 사업자들에 정책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더욱 신속하게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정부 측에 제언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본격 협업 2년차를 맞은 SK텔레콤과 조비 에비에이션이 한미 UAM 협업의 가교 역할과 K-UAM의 성공적 상용화를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조비 에비에이션 생산시설에서 유영상 SK텔레콤 CEO(오른쪽에서 다섯번째)와 조벤 비버트 조비 에비에이션 CEO(오른쪽에서 여섯번째)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UAM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