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진실게임이 부른 파국 온다
지금껏 보지 못한 반전이 터진다.
13일(금)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9, 10회에서는 ‘진실게임’에 이어 ‘진실의 대화타임’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밀이 공개되면서 초토화되는 ‘좋알람 호텔’이 공개된다.
앞서 자스민은 ‘탈락자 지목권’으로 피치 못하게 구미호를 떨어뜨렸다. 새롭게 재규어-여왕벌-줄리엣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호감 있는 상대를 지목해 ‘1대1 대화’를 하는 ‘미니 데이트’를 하게 된다. 또한 8인에서 10인이 된 출연자들은 원작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속 룰을 그대로 옮긴 ‘진실게임’을 하며 웹툰을 찢고 나온 스릴과 설렘을 선사한다.
웹툰과 마찬가지로 10인은 빈 병을 가운데 두고 병 입구가 가리키는 사람이 진실을 이야기해야 하는 진실게임을 한다. 만약 진실을 답하기 힘들다면 자신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뽀뽀를 하는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이에 10인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사랑의 마음에 변화가 없냐?”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거침없이 던져 현장을 ‘핑크빛’ 살얼음판으로 만든다.
특히 몇몇 출연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 과감히 ‘볼 뽀뽀’를 하는가 하면, 돌직구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점점 더 세지는 질문의 수위에 출연자들은 “여기 진짜 무섭다”, “화가 나고 열 받았다”는 등 리얼 반응을 터뜨리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진실게임은 이후에도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다. 서로를 향한 믿음에 균열이 생겨, ‘진실의 대화 타임’이 이뤄지는 것. 실제로 한 출연자는 완전히 싸늘한 표정으로 “너 아니면 나, 둘 중에 하나는 거짓말”이라며 “그렇다면 난 다시는 안 볼 것”이라고 선언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홍석천은 “(진실을 말하면) 파탄난다”며 후덜덜 떨고, 이은지는 “영화 ‘관상’의 이정재 등장신 이후로 이렇게 쿵쾅쿵쾅 심장 떨리는 건 처음”이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마침내 찾아온 ‘진실의 대화 타임’에서 한 출연자는 “진짜 솔직하게 말하는 거야”라며, 충격 비밀을 털어놓는다. 역대급 사태에 홍석천은 “으악!”이라고 경악하고, 진영-이은지-츄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어버린다. 과연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 어떤 놀라운 비밀이 공개되는 것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동명 웹툰의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좋알람’ 앱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반경 10미터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가 뜨는 앱 ‘좋알람’, 원작 속 주인공들이 출연한 연애 리얼리티 ‘짝!짝!짝!’이 실사판으로 구현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달콤한 설렘과 가슴 뛰는 재미를 선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김민종 CP가 연출을 맡았다.
일본 OTT 플랫폼 ABEMA에서도 지난해 12월 9일 첫 공개된 이래 ‘K-POP 콘텐츠’ 부문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9, 10회는 13일(금) 공개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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