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석 삼성 감독이 최승욱을 영입한 이유, “에너지를 채워주길 바란다”

박종호 2023. 1.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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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석 삼성 감독은 최승욱의 장점으로 에너지와 젊음을 뽑았다.

삼성은 포워드 임동섭(198cm, F)을 LG로 보냈고, LG는 포워드 최승욱(193cm, F)을 삼성으로 보냈다.

삼성의 선택은 최승욱이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1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고려했다. (임)동섭이도 좋은 선수지만, 우리 팀과는 조금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최)승욱이는 다재다능하다. 특히 에너지가 좋다"며 트레이드 배경부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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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석 삼성 감독은 최승욱의 장점으로 에너지와 젊음을 뽑았다.

서울 삼성과 창원 LG가 11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삼성은 포워드 임동섭(198cm, F)을 LG로 보냈고, LG는 포워드 최승욱(193cm, F)을 삼성으로 보냈다.

삼성의 선택은 최승욱이었다. 최승욱은 이번 시즌 상무에서 제대하며 LG에 합류했다.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에너지로 팀 수비에 도움이 됐다. 슈팅에 대한 의문점은 있지만, 활동량과 수비력은 삼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12일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고려했다. (임)동섭이도 좋은 선수지만, 우리 팀과는 조금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최)승욱이는 다재다능하다. 특히 에너지가 좋다”며 트레이드 배경부터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이 시즌 초에는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으로 가용 인원이 떨어졌고 에너지도 밀렸다. 승욱이는 이런 부분을 채울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승욱이에게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승욱은 1994년생으로 젊은 나이다.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 이에 은 감독은 “우리 팀에 베테랑 선수들도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다. 승욱이는 (이)원석이, (이)동엽이, (신)동혁이, (차)민석이 등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 부분도 같이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이제 남은 휴식기 동안 승욱이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팀을 떠난 임동섭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은 감독은 “동섭이가 절대 안 좋은 선수는 아니다.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좋은 선수다. 다만 우리 팀과는 조금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동섭이가 더 잘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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