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유럽 오퍼' 조규성 "모든 조건 고려 중, 겨울-여름 사이서 고민 중"[일문일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에 갈지, 여름에 갈지 고민 중이다."
조규성은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K리그에서 뛸지 해외에서 뛸지 결정하지 않았다.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거다. 많은 기사가 나와서 봤다. 들은것은 구체적인 것은 없다.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아직까지 1월에 갈지, 여름에 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적응하고 잘할까 고민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나 김상식 감독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방면으로 가면 좋을지 고심 중"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규성의 미소였다. 조규성은 12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낳은 최고스타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는 잘 생긴 외모를 전세계에 알렸고, 가나와의 2차전에서는 한국 축구 최초의 월드컵 본선 한 경기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탁월한 능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조규성을 향한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3만명도 되지 않던 SNS 팔로워는 현재 300만명에 육박한다.
유럽클럽들도 줄을 섰다.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독일의 마인츠가 조규성을 원하고 있다. 셀틱은 조규성의 소속팀 전북측에 300만유로(약 4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50%의 셀온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온(Sell-on)은 재이적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일정 금액(비율)을 이전 소속팀에게 건네는 조항을 일컫는다. 조규성의 경우, 셀온 비율은 50%이지만, 이적료가 얼마가 됐든 최대 600만유로(약 80억원)까지 전북이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마인츠 역시 300만유로에 근접한 액수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의 미네소타도 원하고 있다. 세 팀 중 가장 많은 이적료 500만유로(약 67억원)의 이적료에 30%의 셀온을 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은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K리그에서 뛸지 해외에서 뛸지 결정하지 않았다.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거다. 많은 기사가 나와서 봤다. 들은것은 구체적인 것은 없다.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아직까지 1월에 갈지, 여름에 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적응하고 잘할까 고민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나 김상식 감독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방면으로 가면 좋을지 고심 중"이라고 했다.
완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올 시즌 포부는.
▶2022년이 나에게는 너무 뜻깊은 한해였다. 2023년에는 어떤 다짐을 할까, 포부를 정할까 했는데, 매년 생각하는게 작년보다 나은 올해가 되자고 생각한다. 작년보다 나은 올해 되도록 하겠다.
-유럽 진출 현황은.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다. K리그에서 뛸지 해외에서 뛸지 결정하지 않았다.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거다. 많은 기사가 나와서 봤다. 들은것은 구체적인 것은 없다.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구체적인 계획이나 아직까지 1월에 갈지, 여름에 하는게 좋을지, 어떻게 적응하고 잘할까 고민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나 김상식 감독님,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방면으로 가면 좋을지 고심하고 있다.
-박지성 디렉터는 뭐라고 조언해줬나.
▶박지성 디렉터님은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시고 있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무래도 겨울에 많은 선수들이 나가서 힘들었는데, 여름에 더 잘 준비해서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지금 몸상태는.
▶꿈이 있기에 많은 방송이나 언론 다니면서 바빴는데, 운동은 꾸준히 했다. 2일에 한번 꼴로 했다.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몸상태를 체크 중이다. 운동을 더 봐야하는 상태다.
-마인츠 단장으로 연락 받은것은 없나.
▶에이전트와 소통하고 있다. 에이전트를 통해 받고 있다.
-이적에 대한 마음은.
▶어느 선수나 좋은 기회가 오면 바로 나가고 싶어할거다. 겨울에 안나가면 여름에 오퍼가 없을수도 있고, 몸값이 떨어질수도 있고, 몸이 나빠질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일까 고민 중이다.
-인스타 팔로워가 많이 늘었는데.
▶개의치 않는다.
-유럽 경험한 전북 선수에게 받은 조언은.
▶생각하는게 다 다르다. 홍정호나 이동준, 백승호, 김진수 선수와 다 이야기해봤는데, 지금 나가는게 낫다고 하는 분도 있고, 나중에 가는게 낫다고 하는 분도 있다. 다 달라서 결국에는 내가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너무 좌지우지할 것 같다.
-선택의 기준은.
▶다 고려 중이다. 지금 몸상태가 어느 정도 되는지, 바로 겨울에 가면 그 선수들은 바로 준비를 하고 있을거고, 쉬다가 이제 끌어올리는 상태고, 100%로 부딪혀야 하는데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지, 그게 걱정이다. 유럽은 냉정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얼마나 기다려 줄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 다 고민하고 있다.
-월드컵 후 많은 경험을 했는데.
▶화보촬영이 재밌었다. 축구 외에 다른 부분을 많이 못해봤었는데,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즐겨보자고 생각했다. 재밌었고 좋은 사람도 만나고 축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몸값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 어떤가.
▶이적료도 안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적료를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나를 얼마나 원하는지가 측정이 된다. 그래서 중요하다.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열심히 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호하는 리그가 있나.
▶예전부터 생각했던건게 결국 선수라면 최종 목표는 정해놓고 간다. 모든 선수들이 EPL을 가고 싶을거고, 그 무대를 가기 위해서는 어떤 무대든 경기를 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재성이 해준 조언이 있나.
▶구체적으로 뛸 수 있다고는 안했지만, 재성이형과 연락을 많이 하고 있다. 재성이형도 두루뭉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직접적으로 마인츠에 있기에 구단이 얼마나 원하고 그런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재성이형이기에 가능하기에 너무 고맙다.
-김상식 감독과 어떤 이야기를 했나.
▶감독님도 박지성 디렉터와 생각이 비슷하시더라. 감독님도 내가 원하면 선택을 존중해주신다고 했다.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그렇게 하는게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결정 시점은.
▶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시즌을 준비하는 것과 간다고 마음을 먹으면 또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여기 있으면 여기 있는데로 잘 준비하고 해야 한다. 최대한 빠른게 좋다고 생각한다.
-2701호 사태에 대한 생각, 그리고 개인 트레이너에 대한 생각은.
▶입장문을 못봤다. 개인 트레이너는 좋은 것 같다. 선수라면 편이 있고, 선수는 몸이 생명이라 꼭 필요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 몸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한명쯤 있으면 어디에 있든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기도 알고 소통도 되고, 그렇게 해주시는 분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감독 선임을 준비 중인데.
▶다 같은 생각이고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벤투 감독님의 철학을 많은 분들이 의심했지만 좋은 결과물로 보여줬다. 대표팀에 또 뽑힐지 안뽑힐지 모르겠는데, 그런 철학이 있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면 좋을 것 같다. 그런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도 영광이고, 스타일도 알아가는 것도 재밌고, 앞으로 선발되든 안되든 확고한 감독님과 하는게 좋을 것 같다.
-보완하고 싶은 점은.
▶너무 많다. 잘할 수 있는 것은 월드컵에서 보여준대로 공중볼 경합이나 볼소유 능력을 더욱 키워야 할 것 같다. 이게 내 장점이기에 이를 원하는 감독님, 팀을 잘 생각하고 고려해야 한다.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여배우 양미, 이혼 후 13세 연하남과 성추문
- 채리나, 식당서 몸싸움 포착..“이걸 찍은 ♥박용근 대단”
- 유깻잎, '예뻤던 얼굴'이 이렇게…안타까움 유발하는 현상태 “얼굴 전체가 이래요”
- 이경규 “이혼했던 사위, 딸 예림이가 좋다면 지지…개의치 않아”
- 배우 노이리, 계단서 넘어져 뇌출혈로 사망..33세 요절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