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신예은도 봤다...이집트 미라전, 누적 관람객 5만명 돌파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1. 12. 14: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미라전. 제공|이엔에이파트너스
‘이집트 미라전, 부활을 위한 여정’이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기획사 이엔에이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막한 ‘이집트 미라전’은 일평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개막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누적 관람객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이집트 유물이 전시되는 만큼 단순 관람을 넘어서 학술적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특히 방학을 이용해 자녀들과 함께 찾는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로 평일에도 전시장이 북적인다.

‘이집트 미라전’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 배우 신예은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공개에 이어 신작 드라마 촬영 중에 직접 전시장을 찾아 관람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영상이나 책으로만 접했던 고대 이집트 미라와 대형 미라관, 사후세계 안내서인 사자(死者)의 서(書) 등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에 감탄했다.

한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고대 이집트인의 내세 사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고 현재를 사는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며 “오디오 설명을 들으면서 유물을 보니 더욱 경이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집트 미라전. 제공|이엔에이파트너스
이엔에이파트너스는 금요일과 주말에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어지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실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대기등록 기기를 통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며 대기실에 준비된 이집트 영상과 안내서 등을 통해 관람 전에 사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집트 미라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진행되며 미라관 15점, 사람 미라 5구, 동물 미라 8구 등 네덜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이집트 컬렉션 중 선별된 250여 점의 유물들을 소개한다.

희귀 유물 외에도 고대 이집트를 소개하는 비디오아트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