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토지문학제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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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오는 5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 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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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오는 5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평사리문학대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 ▲평사리청소년문학상(소설) ▲하동 소재 작품상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마감은 오는 3월15일이다.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편수는 소설 1편(중·단편 중 1편, 줄거리 첨부), 시 5편 이상, 수필 3편 이상, 동화 1편이다.
소설 부문 중편은 200자 원고지 200장 내외, 단편은 100장 내외, 동화는 50장 내외로 3개 부문 모두 미발표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며 표절·모방 또는 중복 응모한 사실이 확인되면 입상이 취소된다.
응모 자격은 역량 있는 신인 또는 등단 2년 미만의 능력 있는 기성작가다. 심사를 거쳐 소설은 상패 및 상금 1000만원, 시·수필·동화에는 각각 상패 및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은 200자 원고지 60장 내외의 미발표된 순수창작 소설 1편으로,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하동 소재 작품상은 지리산·섬진강·하동을 소재로 월간·계간·반연간지 등 전국 발간 문예지에 발표된 기성문인의 소설·시 1편씩이며, 소설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시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분야별 당선작은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함께 2023 토지문학제 기간(5월 5∼7일 예정) 최참판댁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식이 열린다.
3월15일(마감 당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 유효)까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76-23)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메일로는 접수하지 않으며 모든 부문의 PC 파일(11포인트 줄 간격 160) 제출도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055-882-2675)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올해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 기간에 토지문학제를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라며 “토지문학제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문학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문학제 운영위원회는 전국 으뜸 문학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소설 ‘토지’의 배경 악양면 평사리를 문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자 2001년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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