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 명절’ 대규모 기획전…한우 등 최대 50% 할인

정유미 기자 2023. 1.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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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참굴비·은갈치 등 최대 40% 할인
롯데마트, 자이언트 전복·굴비 절반 값에
홈플러스, 동태전 등 5가지 모둠전 9990원

대형마트가 설 명절(22일)을 앞두고 일제히 먹거리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굴비 등은 물론 모둠전과 등을 대폭 할인 판매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한우, 참조기, 부침가루 등 설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주 갈치 특대와 대 사이즈를 각각 8500원, 3700원에, 참조기(국산)는 1900원에 판다. 국산 데친 문어와 손질 오징어는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이언트 전복(3마리·냉장·국산)과 굴비(700g내외·10마리·국산)는 기존 판매가보다 50% 저렴한 각 9936원, 7152원에 판매한다.

떡국, 육전, 산적 등 설 제수 음식 필수 재료인 소고기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1등급 한우 불고기(각 100g 냉장)는 20% 할인한 3992원에, 호주산 청정와규 불고기 국거리(각 100g)는 30% 할인한 3143원에 선보인다.

식용유, 냉동전 등 제수용품도 싸게 판다. 청정원 고기양념 5종( 각 500g)은 30% 할인한 2980원에, 청정원 계란옷 고기완자·가자미·소고기 두툼전(600g·200g·350g)은 7980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

이마트도 설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에 나선다.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와 프리미엄 국산의힘 딸기 전 품목을 20% 할인해 판매하고 활전복·참굴비·생참돔·은갈치·생고등어 등 국내 수산물 10여종을 최대 40%까지 싸게 판다.

철원오대쌀(10㎏)은 정상가에서 1만원 할인한 3만1900원에, 냉동 LA갈비(1.5㎏)도 1만원 할인해 미국산은 5만4800원, 호주산은 5만8500원에 내놓는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순살치킨(팩), 스시-e 초이스초밥(18입) 등을 20% 할인한다.

떡갈비, 양지육수, 모듬전, 잡채 등 명절 간편식과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대두유, 부침·튀김가루, 당면, 고기양념 등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간편한 설날밥상’ 기획전을 펼친다. 집에서 만들기 번거로운 고추전, 오미산적,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등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5가지 전을 홈플식탁 설맞이 모둠전으로 9990원에 판다. 떡국떡, 냉동 전류 등도 할인가에 내놓는다. CJ 참살떡국떡(1㎏) 3690원 등 8종의 떡국떡을 초특가에 선보이고 박가네 모듬전(365g, 정상가 1만4900원)을 1만341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갈비 페스티벌을 통해 미국산은 초이스 등급, 호주산은 곡물 비육 소고기만을 엄선해 100% 냉장육으로 행사가(100g당 미국산 2290원·호주산 2490원 )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2023년 첫 명절인 설을 맞이해 풍성하게 밥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할인행사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시대 온가족이 넉넉하고 맛있는 설날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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