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오은영…'영재반→은둔 생활' 중2 금쪽이의 충격 사연

채태병 기자 2023. 1.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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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반에 들어갈 정도로 성실했던 중학생 아들이 방에 틀어박혀 은둔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소개된다.

12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측은 130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자신의 방에 있는 책상에 앉아 10시간 넘게 컴퓨터만 하는 금쪽이 모습이 나왔다.

이어 금쪽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사진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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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영재반에 들어갈 정도로 성실했던 중학생 아들이 방에 틀어박혀 은둔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소개된다.

12일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측은 130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은 아침 8시 중학교 2학년 아들을 깨우러 방에 들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아버지는 금쪽이를 일으키며 잠을 깨웠지만, 아들은 온몸에 힘을 주며 일어나지 않으려 버텼다.

이후 자신의 방에 있는 책상에 앉아 10시간 넘게 컴퓨터만 하는 금쪽이 모습이 나왔다. 금쪽이는 쉬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즐겼고, 끼니도 컴퓨터 앞으로 가져가 먹는 등 자기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또 금쪽이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가려운 듯 자신의 몸 여기저기를 긁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카메라에 금쪽이의 목과 등 부분이 포착됐는데 심각한 피부 염증이 번진 상태였다.

금쪽이가 욕실에 가서 씻는 것도 거부하고 있어 온몸에 심각한 피부 염증이 생긴 것. 심지어 금쪽이는 손톱과 발톱도 깎지 않았고 이를 본 오은영 박사와 MC 정형돈, 장영란 등은 탄식을 뱉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금쪽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사진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그는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라며 아내가 떠난 이유를 밝혔고 MC들은 눈물을 흘리며 공감했다. 정형돈은 "한 가족이 이런 고통을 받고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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