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령자 부양 3대 가정' 효도수당 연간 20만→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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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면서 3대가 모여 사는 가정에 분기별로 지급해 온 '효도수당'을 올해부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에 효도 수당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화성시가 되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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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고령의 부모를 부양하면서 3대가 모여 사는 가정에 분기별로 지급해 온 '효도수당'을 올해부터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증액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효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연간 20만원씩 효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85세 이상 고령자를 모시는 3대 거주 가정이다.
시는 고령화 사회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에 조례를 개정해 수당을 2배 올리고, 지급 대상도 80세 이상 고령자가 있는 3대 가정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수혜가정은 402가구에서 올해 954가구로 늘고, 예산은 8천780만원에서 3억8천160만원으로 증액됐다.
정명근 시장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효 문화 확산을 위해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에 효도 수당을 늘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화성시가 되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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