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인민원발급기 17개소 21대 운영…"비대면 행정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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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 17개소에 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올해도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고 민원 서류 발급 수요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진상면은 옥외 부스를 설치해 24시간 민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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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원서류 발급 수요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 17개소에 2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는 12개소 15대로 광양시청 내 드림카페, 광양읍사무소, 봉강· 옥룡·옥곡·진월·다압면사무소, 중마·골약·광영·태인·금호동사무소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광양읍 LF스퀘어 농협, 하나로마트 용강점 농협에서도 대법원 소관 가족관계등록부 민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불편했던 민원사항을 해소했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시행한 '점심시간 휴무제' 정착과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골약동, 중마동, 다압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했다.
올해도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하고 민원 서류 발급 수요량이 많은 인구 밀집 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진상면은 옥외 부스를 설치해 24시간 민원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요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 증명 등 89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16종, 여권 관련 증명서 6종,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 증명 6종 등 117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김치곤 민원지적과장은 "늘어나는 비대면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 편의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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