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5일 태국 방문…글로벌 도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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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8기 본격적인 글로벌 도정 행보에 나선 가운데 관광 활성화와 우수 근로자 유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15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 방문길에 오른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16일 오전 방콕 칼튼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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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유치·근로자 유입·농수산물 수출 협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민선8기 본격적인 글로벌 도정 행보에 나선 가운데 관광 활성화와 우수 근로자 유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15일 2박3일 일정으로 태국 방문길에 오른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는 16일 오전 방콕 칼튼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와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오후에는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남도와 태국 노동부 간 상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면담에서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에만 의존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정책에서 벗어나 도 차원의 노력으로 우수 외국인 근로자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입점한 방콕 지두방마켓(대표 임준호)에서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태국한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과 관광업 침체로 고통 받는 동포들을 위로한다.
마지막 일정은 재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이다. 김 지사는 전남 관광 홍보를 비롯해 농수산물 수출 협조를 요청하고 17일 귀국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올해를 '세계 일류와 경쟁하는 글로벌 전남 도정' 원년으로 삼아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힐링·문화자원을 바탕으로 K-관광을 선도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내세워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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