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백신 미접종)조코비치 욕·조롱 관중, 바로 퇴장”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으로 1년 전 호주에서 추방됐던 노바크 조코비치(세계 5위·세르비아)가 호주 당국의 방역 완화 덕에 오는 16일 개막하는 올 대회에 2년 만에 출전하는 가운데, 호주 오픈 주최 측이 조코비치에 비판적인 팬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 테니스협회장 겸 호주 오픈 감독관은 11일자 '헤럴드 선'과 인터뷰에서 관중이 조코비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할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의 어떠한 적대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백신을 거부하는 조코비치를 욕하거나 조롱하면 즉각 퇴장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 테니스협회장 겸 호주 오픈 감독관은 11일자 ‘헤럴드 선’과 인터뷰에서 관중이 조코비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할 순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의 어떠한 적대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여전히 백신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 참가하기 위해 멜버른공항에 도착했으나 백신을 맞지 않아 입국이 불허됐던 그는 법정소송에서 패하면서 본국으로 추방됐다. 이로 인해 향후 3년간 호주 입국이 불허됐다. 하지만 작년 7월 새롭게 출범한 호주 정부가 방역 정책을 바꾸면서 이민청에 비자 발급을 요청했고, 뜻을 이뤘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남자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만약 성공하면 22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 남자 테니스 역대 최고 선수(Greatest of All Time·GOAT)를 다투는 라이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타일리 감독관은 “멜버른(호주오픈 개최 도시)과 빅토리아(멜버른이 속한 주) 출신 사람들은 스포츠를 정말로 잘 이해한다. 나는 세상에서 우리만큼 스포츠를 잘 이해하는 다른 도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성숙한 관전 태도를 기대했다. P.HS0 {style-name:"바탕글";font-family:"굴림"; font-size:10.0pt; color:#000000; font-weight:"normal"; font-style:"normal";margin-left:0.0pt; margin-right:0.0pt; margin-top:0.0pt; margin-bottom:0.0pt; text-align:justify; line-height:16.0pt; text-indent:0.0pt; letter-spacing:0.0pt;}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여배우 양미, 13세 연하남과 성추문
- ‘연애 한도 초과’ 박형준, 췌장암 투병 “최악의 상황에도 작품 끝낼 것” [전문]
- 200만 유튜버→아이유 닮은꼴 치어리더, ♥갈증 능력자 등장 (스킵)
- 피아니스트 임동혁, 음란 사진 전송 무혐의 “추악하고 더러운 진실” [전문]
- 아옳이 “서주원과 합의이혼→女문제 반복+재산분할 요구까지”[공식]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