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문화공간 전국 17개소 조성…중장년 인문·여가문화·취업 활동 지원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1.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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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중장년의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전국 17개 중장년 내일센터(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문체부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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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문화공간 시범사업 현장(제공 문체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중장년의 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전국 17개 중장년 내일센터(전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문체부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중장년 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의 생애주기 특성을 고려해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과 취업지원서비스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장년 내일센터는 전국 31개소(노사발전재단 12곳, 민간 19곳)에 마련돼 있다. 이곳은 40대 이상 재직자와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사업주에게 생애경력설계, 전직 및 재취업 지원, 지역·산업 특화 서비스 등의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정과제인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는 콘텐츠 조성을 위해 문체부의 예산 17억원과 공간 조성을 위한 고용부의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은 중장년내일센터의 기존 취업서비스 프로그램(생애경력설계, 전직 지원, 재취업 지원 등)과 연계해 중장년층의 문화-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강의장과 학습공간, 동아리방, 커뮤니티 공간, 문화카페 등이 마련되며 △독서·글쓰기·학습 등 자기계발 △인문·여가문화 향유 △정체성 탐색, 자존감 회복, 심리 치유, 관계 개선, 인생 설계, 직종별 인문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중장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강연, 체험, 탐방, 세미나, 멘토링, 상담, 동호회 지원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중장년 세대들이 다양한 인문·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더욱 너른 지평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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