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EPL 감독 출신, "케인 뉴캐슬에 환상적일 것...레비 회장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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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면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닐 워녹은 케인이 토트넘에서보다 뉴캐슬에서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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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토트넘 훗스퍼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면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던 닐 워녹은 케인이 토트넘에서보다 뉴캐슬에서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했다. 특히 세 차례나 득점 왕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도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모든 대회에서 27골을 터트리며 손흥민과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하지만 케인 스스로에게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케인은 매 시즌 괴물 같은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지만, 팀의 성적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지난여름 우승컵을 위해 팀을 떠나려는 움직임을 가져가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케인 역시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거취를 옮기려 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거부로 협상은 결렬됐다. 올 여름도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지만, 실제 거래가 오가지는 않았다.
케인은 올 시즌도 토트넘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핵심 자원으로 올 시즌 EPL 1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득점 머신' 엘링 홀란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케인이다.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가능성은 매우 적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5위에 위치해 있다. 1위 아스널과의 격차는 11점 차다. 현실적으로 우승 경쟁은 물 건너 갔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은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FA컵에서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뽑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런 상황에 워녹은 케인을 뉴캐슬에 추천했다. 그는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대신에 누굴 영입했는지 봐라. 홀란드는 믿을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만약 뉴캐슬이 케인 영입에 나선다면, 그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케인에 대해 다니엘 레비 회장과 거래하는 것을 상상해 봐라. 그들은 2억 5,000만 파운드(약 3,790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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