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경영자문단, 대기업 CEO·임원 출신 28명 영입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2022.11.07. ks@newsis.com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 CEO·임원 출신 28명을 중소기업협력센터 신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전경련은 12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년 신임위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대기업에서 국내외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분야 등에서 CEO·임원을 지낸 전문가 26명과 현직 회계사로 활동 중인 법무위원 2명 등 총 28명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자문 수요가 많아진 환경·에너지, 식료품 분야의 현장 전문가를 선임해 자문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신규위원 모집에는 총 70명이 지원해 경쟁률 2.5:1을 보였다. 신규위원들의 평균 연령은 58세로 기존 자문위원 평균(64세)보다 6년 젊어졌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중소기업들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기업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기술개발, 해외진출, 마케팅 등 경영자문과 법무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분야·기간·횟수에 제한 없이 기업 현장에서 맞춤형 자문을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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