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15∼17일 태국 방문…외국인 근로자 수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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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 활성화와 우수 근로자 유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방콕 칼튼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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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 활성화와 우수 근로자 유입,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방콕 칼튼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관광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설명회를 열고, 태국 방콕-무안국제공항 전세기 업무협약을 한다.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전남도와 태국 노동부 간 상호 교류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에만 의존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정책에서 벗어나 도 차원에서 우수 외국인 근로자를 적기에 활용하기 위해 태국 정부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입점한 방콕 지두방마켓에서 남도 음식 세계화를 위한 김치 담그기 시연 및 시식 행사를 한다.
태국한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관광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위로하고, 재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전남 관광홍보 및 농수산물 수출 협조를 요청한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전남의 경쟁력 있는 청정·힐링·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케이(K)-관광을 선도하고, 우수한 농수산물을 내세워 케이(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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