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값,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9000달러 넘어…中 수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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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리 가격이 중국의 국경 개방 기대감에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톤당 9000달러(약 1120만원)를 넘어섰다.
구리 가격은 세계 경제 둔화와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지난해 중반 급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8% 올랐다.
다만 캐롤라인 베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금속 수요가 에너지 수요만큼 강하게 반등할 것 같지는 않다"라며 "올해 시장에서 구리가 원활하게 공급될 전망이며 (가격이) 너무 빨리 많이 올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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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 구리 가격이 중국의 국경 개방 기대감에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톤당 9000달러(약 1120만원)를 넘어섰다.
1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이날 1.1% 오른 9013.5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가격이 5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이 지난 8일 국경을 전명 개방하면서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이라며 "중국의 경제가 다시 회복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구리 가격은 세계 경제 둔화와 금리 상승, 달러 강세로 지난해 중반 급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8% 올랐다.
다만 캐롤라인 베인 캐피털이코노믹스는 "금속 수요가 에너지 수요만큼 강하게 반등할 것 같지는 않다"라며 "올해 시장에서 구리가 원활하게 공급될 전망이며 (가격이) 너무 빨리 많이 올랐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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