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A 전산오류로 美 전역 항공편 2만1000편 지연…현재 정상화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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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륙이 미 연방항공청(FAA)의 전산정보체계 오작동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현재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날 미 연방항공청은 트위터를 통해 "조종사들이 비행 전 확인하는 노탐(NOTAM) 시스템 문제로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고, 90분 후 지상 운행 정지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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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미국 전역의 항공기 이륙이 미 연방항공청(FAA)의 전산정보체계 오작동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현재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전산정보체계인 '노탐(NOTAM·Notice to Air Missions)의 오작동으로 11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2만1000편 이상 비행이 지연됐고 미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1천840편도 영향을 받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날 미 연방항공청은 트위터를 통해 "조종사들이 비행 전 확인하는 노탐(NOTAM) 시스템 문제로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고, 90분 후 지상 운행 정지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운항은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애틀랜타와 뉴저지주 공항부터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항공청은 현재 시스템 중단의 근본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철저한 검토를 진행중이며 "중단 현상을 추적하다 보니 손상된 데이터베이스 파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고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미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전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미 연방항공청의 시스템 오작동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며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지만, 대통령은 교통부에 오작동 원인과 관련해 전면적 조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교통부에 이번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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