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기타리스트 제프 벡, 78세로 별세…세균성 수막염

정병근 2023. 1.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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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11일 성명을 내고 "깊은 슬픔 속에 벡의 가족을 대신해 그가 사망했음을 알린다.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수막염으로 어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67년 탈퇴 이후에는 록 보컬리스트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제프 벡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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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균성 수막염으로 세상 떠나"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지난 10일 세균성 수막염으로 별세했다. /제프 벡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영국 출신의 전설적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벡의 공식 웹사이트는 11일 성명을 내고 "깊은 슬픔 속에 벡의 가족을 대신해 그가 사망했음을 알린다.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수막염으로 어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많은 외신들도 그의 사망을 전했다.

1944년 영국 웰링턴에서 태어난 벡은 1965년 에릭 클랩튼 후임으로 밴드 야드버즈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1967년 탈퇴 이후에는 록 보컬리스트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제프 벡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다.

벡은 하드 록, 재즈, 펑키 블루스,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으로 호평 받았다. 그래미상을 8번 수상했으며 1992년과 2009년 각각 야드버즈 멤버와 솔로 뮤지션으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명'에서 5위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에릭 클랩턴,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벡은 2010년 첫 내한 공연을 했고 2014년과 2017년까지 총 3차례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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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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