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3월 10일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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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양시는 '반갑습니다. 광양매화축제입니다'라는 주제와 '4년 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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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양매화축제위원회는 지난 11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김종호 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운영규정 개정, 축제 기간, 슬로건, 프로그램 등 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4년 만에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 슬로건을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로 확정하고 오는 3월 10~19일(10일간) 열기로 결정했다.
광양시는 '반갑습니다. 광양매화축제입니다'라는 주제와 '4년 만의 재회'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관광객을 맞을 방침이다.
또한, 단순히 꽃을 보고 떠나는 축제에서 벗어나 수익 창출형 축제로 전환하고 소규모, 오픈형, 청정 등 엔데믹 시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레저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화축제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고 기본계획 적정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료존 도입, 스폰서십과 지역 청년과 셀러들을 주축으로 한 리버마켓 유치 등 다각적인 변화도 시도한다.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은 "매화축제는 대한민국의 봄 축제로 충분히 자리매김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많은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광양시 위상을 높여 왔다"며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달라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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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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