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도인비, 그의 '휴식법'

사진=도위티비, 2023 공식 해설진 발표 

(MHN스포츠 이솔 기자) 휴식을 선언했던 도인비가 한 달 만에 LPL로 돌아온다.

지난 9일, 도위티비는 공식 SNS, 웨이보를 통해 2023 LPL 스프링 중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도위티비의 중계진은 '테디'로 알려진 관쩌위안을 비롯해 '와와' 얀즈징, '밀러' 치안천 등이다. 와와는 분위기를 띄워주는 캐스터로, 나머지 두 해설진은 게임 내 상황을 설명하는 전문 해설진으로 활약한다.

사실 여기까지는 한국 팬들에게는 관심 없는 내용이다. 그러나 도위티비 해설진에는 도인비의 사진과 더불어 이름이 올라 있었다.

비록 도위를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시즌 '휴식'을 선언한 관계로 그의 합류를 예상한 팬들은 많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번 2023 LPL 스프링은 직전 시즌까지 선수로써 활약하던 도인비의 맛깔나는 해설이 더해질 전망이다. 지난 2022년 LPL 계약이 불발되며 암흑기를 맞이했던 도위티비는 LPL 재계약과 더불어 도인비의 합류로 '이륙 준비'를 마치게 됐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가 출현하는 LPL 공식 방송은 오는 14일부터 도위티비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