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 자회사 케이앤케이, 기능성 에어필터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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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의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에어필터 소재 제품 공급에 나서며 기능성 에어필터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비비씨에 따르면 최근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자동차용 캐빈필터 시장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청정산업과 에어필터 소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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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저차압 품질 구현, 99.9% 항균력 및 유해물질 차단으로 안전성 확보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 비비씨의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에어필터 소재 제품 공급에 나서며 기능성 에어필터 에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비비씨에 따르면 최근 자회사인 케이앤케이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자동차용 캐빈필터 시장 점유율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청정산업과 에어필터 소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케이앤케이가 생산중인 에어필터 소재는 기존 제품 대비 고효율·저차압의 품질을 구현했다. 에어필터에 항균성을 부여한 소재로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한 99.9%의 항균력을 보였고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차량용 캐빈필터, 공기청정기 공조필터 생산회사 등에 공급되고 있다.
케이앤케이 에어필터 소재 제품이 고기능성을 갖춘 것은 원단에 균일하게 핫멜트 접착제를 뿌려 필터 소재와 지지체 부직포를 최적의 상태로 붙여주는 첨단 생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에어필터 소재 일괄 생산 라인을 구축한데 따른 것이다.
케이앤케이의 에어필터 소재는 수입 대체 효과도 거두고 있어 시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공조용 필터의 주요 소재인 글라스파이버(Glass Fiber)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환율 및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라 점차 에어필터 소재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강기태 케이앤케이 대표는 “비비씨가 보유한 덴탈케어 소재 제조 공정을 에어필터 소재 공정에 접목해 항균 및 향바이러스등 다양한 기능성 에어필터 소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케이앤케이는 비비씨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세정필터 및 의료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응용소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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