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싸움 게임하다가 총 맞으니..." CES 놀라운 기술의 연속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윤해리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해 CES에서는 웹 3.0 기술과 메타버스가 새로운 화두였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웹 3.0 기술이란 기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거대한 IT 기업들 중심으로 중앙집중화된 인터넷의 대안으로 꼽히는 기술을 일컫는 말인데요. 예를 들면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다양한 기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가상현실(VR) 고글과 센서가 탑재된 장갑과 조끼를 착용하고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체험해봤는데요. 게임 속 캐릭터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장갑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실제로 박수를 치는 것처럼 진동이 느껴졌고요.
총싸움 게임을 하다가 총알을 맞으면 해당 부위에 진동이 오는 등 굉장히 실감 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10분 만에 저와 똑같은 가상인간을 생성하는 기술도 체험해봤습니다.
10초 정도 사람을 촬영해서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면 사람과 똑같이 생긴 가상 인간이 생성되고요. 여기에 30분 분량의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실제로 자기 목소리까지 입힐 수 있다고 합니다. 저와 똑같은 가상인간을 마주하니까 어딘가 모르게 소름이 돋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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