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허가

김명지 기자 2023. 1.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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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까지 연이어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K-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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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전제품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캡’은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국내에서 연간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20년 싱가포르 ‘UITC’와 케이캡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캡은 이번에 싱가포르에서는▲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위궤양▲소화성 궤양 및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 치료 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싱가포르 품목허가를 받으면서 케이캡이 허가를 받은 국가는 몽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5개국으로 늘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이 몽골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까지 연이어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K-신약’ 케이캡을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캡은 복용 후 최단 30분 내로 약효가 나타나고 6개월 간 장기 복용해도 유효성 및 안전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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