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설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 1천200억 조기 지급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천200억원 규모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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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은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 속에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고 상생하려고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된 대금은 전국 50여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 직원 임금, 자재 대금 등으로 쓰인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에도 공사대금 1천400억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은 오는 16일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 전달, 포상,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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