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의원 "통합의 시대, 여수 대도약 앞장서겠다"

기사내용 요약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시민 목소리 놓치지 않을 것"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으로 통합의 시대, 여수시 대도약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여수 을) 국회의원은 12일 여수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가 국민을 지키는 방파제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2022년은 여수 숙원 해결을 위한 노력이 열매를 맺은 뜻깊은 한해였다"며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추진한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이 확정됐고,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후 국가산단특별법'을 제정·발의했고,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을 발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여수국가산단의 정밀안전진단 사업 등 여수 국가산단 안전을 위한 국비 예산 82억 원을 확보했고, 국가산단 안전대책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여수 탄소중립 선도지역 대전환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를 위한 국비 예산 379억 원을 반영했고, 총사업비 9352억 원의 석유화학 등 탄소중립 R&D 사업이 본예산에 반영돼 본격적인 추진을 앞둔 점도 부각했다.

김 의원은 "올해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과대학·광양 간호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전남의 의료인프라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생활권을 공유하게 될 경남 서부권과의 상생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추진할 뜻도 내비쳤으며 여수시의 중점 과제인 COP33 유치, 여순사건의 완전한 해결, 섬진강 유역환경청 설치, 여자만 자연문화유산 등재,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한 만흥동 개발을 이뤄볼 계획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이 정치의 중심"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여수의 발전과 여수시민의 더 나아진 삶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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