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도시개발사업 감사원 결과 따라 결정"

정일형 기자 2023. 1.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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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감사원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등 12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현재 김포시는 재원이 부족하다.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2달 후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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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새해 첫 언론 브리핑…"건폐장 이전 또는 폐업 유도 등 서울시와 지속 협의"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오전 시청 참여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2일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감사원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민선 8기 새해 첫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70만 대도시 기반을 완성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표적인 추진 사업에 대해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콤팩트시티 발표 ▲조정대상지역 해제 ▲대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축 ▲도심항공교통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을 손꼽았다.

특히 김포한강시네폴리스사업과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등 12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현재 김포시는 재원이 부족하다.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인 사안으로 2달 후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폐장 이전에 대해선 "지하철 5호선 직결을 위한 것"이라며 "이전 또는 폐업 유도 등 처리문제가 확정된 게 아니므로 앞으로 서울시와 추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김포지역에 건폐장이 들어서도 운반차량이 도심이나 주택가를 통행할 일은 없다.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 외곽지역에 입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아마추어는 단순히 일을 하지만 프로는 결과를 만든다. 신뢰받는 행정은 시민들께서 힘들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성과와 결과로 답하는 것으로, 이는 민선 8기가 생각하는 소통"이라며 "늘 낮은 자세로 일하고 더 가까이 다가서는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세심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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