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고질적인 교통 문제부터 해결하겠다"

신정훈 기자 2023. 1. 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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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 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무엇보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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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 구축 접근성↑

[광주(경기)=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주요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등 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무엇보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방 시장은 "광주시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는 광주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와 예술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광주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가 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국제적인 교류를 확장하고 발전시켜 광주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구성도 내놨다.

방 시장은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위해 광주역세권 상업·산업 용지 내 MICE, 쇼핑몰, 문화공간, 산업시설 등 역세권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역세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 등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13.4% 증가한 4837억원을 편성해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시장은 쾌적한 삶이 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균형된 도시 체계를 구축, ‘바로 day’ 행정서비스 시행, 규제혁신 TF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는 교통과 규제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 ‘규제 정비’와 ‘도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품에 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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