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지속…낙폭은 축소

김용민 2023. 1. 12.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낙폭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1월 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63% 떨어졌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한 주 전보다 0.75%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 폭은 지난달 12일(-1.14%)을 고비로 4주 연속 줄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성구 5주만에 하락률 1% 아래로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낙폭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월요일(1월 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63% 떨어졌다.

신규 입주 물량이 이어진 달성군 화원·다사읍을 비롯해 달서구 월성·대천동, 수성구 욱수·시지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하락률은 지난달 26일 0.87%이었던 것이 지난 1일 0.72%, 이번 주 0.63%를 기록하면서 2주째 낙폭이 줄었다.

특히 수성구(-0.73%)는 지난달 5일 하락률이 1%대(-1.05)에 진입한 지 5주 만에 하락률이 1%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한 주 전보다 0.75%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하락 폭은 지난달 12일(-1.14%)을 고비로 4주 연속 줄어들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분위기 영향을 다소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고금리 등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