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외도로 이혼" 아옳이 충격 고백→과거 SNS 재조명 '누리꾼 공분' [이슈&톡]

최하나 기자 2023. 1.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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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크리에이터 아옳이와 ‘하트시그널1’에 출연했던 카레이서 서주원 부부가 합의 이혼했다. 이 가운데 아옳이가 이혼 이유로 서주원의 외도가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의 상간녀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돼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주원이 SNS에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 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올려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에 전해진 소식에 누리꾼들의 충격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여러 가지 루머들이 제기된 가운데 아옳이가 이날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아옳이는 해당 영상을 통해 서주원과 지난해 10월 합의이혼했으며 이혼 사유는 서주원의 외도라고 밝혔다.

이어 아옳이는 “하루하루 새로운 충격에 그리고 분노 슬픔에 정신을 제대로 붙잡고 있기 힘들 때가 많았다”면서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없이 지켜봐야 했던 일,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구나 바보가 되는 순간들, 저에게 이혼하자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큰 금액을 재산 분할해달라고 하고 그걸 방어하는 일, 제 유튜브와 회사를 지켜야 하는 일”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옳이는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던 지난해 서주원의 SNS 글에 대해서 “저는 결혼 생활 동안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다. 그런데 도리어 제가 바람을 피웠다고 추측하게 만드는 저격 글을 올리고 그 저격글 때문에 불륜녀라고 낙인찍히고 손가락질 당하는 억울한 상황들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았다. 그 저격글은 지금도 이해가 안 간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을 그렇게까지 거짓말로 매도까지 할까 싶다. 그러진 않았을 거라고 믿고 싶다. 저를 향한 거였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해명했다.

특히 아옳이는 서주원의 여자문제가 신혼 초부터 계속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옳이는 구독자들의 제보를 통해 서주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새로운 장면을 볼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가장 마음이 힘들었던 건 보증금도 내주고, 인테리어도 해주고, 홍보도 해줬던 레스토랑이 있다.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애착을 가졌던 곳이었는데, 거기서 둘이 스킨십하는 모습을 봤을 때 많이 울고 힘들었다”고 했다.


또한 아옳이는 서주원이 이혼에 귀책사유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분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내 정신적 피해에 관한 위자료는 법적으로 몇천만원이 최대였다. 재산분할은 또 다른 문제더라.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며 “이미 같이 사는 동안 충분히 금전적으로 도와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서주원은) 엄청난 큰 금액을 재산분할로 요구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옳이는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할 때마다 돈 앞에서 변해버린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슬펐다. 너무나도 큰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 금액을 낮추는 과정도 시간이 꽤 걸렸고 상처가 됐다”며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촬영하고 싶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옳이의 고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이혼 사유가 서주원의 외도라는 사실에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었다. 이와 함께 서주원의 외도가 의심되는 흔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서주원이 SNS에 “한 달 동안 제주살이를 하려고 한다”면서 제주도 독채 숙소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아옳이가 이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갑자기요….?? 잘 다녀오시게!!”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아옳이가 “제주도 한 달 살이 하러 가겠다는 남편 분들이 요즘 굉장히 많다. 바람을 피는 거다. 남편이 한 달 살기 하러 가서 있다가 올게 그러면 엉뚱한 힐링을 원하신다고 생각하셔도 과언은 아니”라는 영상 캡처와 함께 “아니 이게 뭐야 너무 웃기다구요. 너무 절묘해. 하 이걸 제주도 보내 말아”라고 글을 썼다. 이 글이 재조명되면서 아옳이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주원이 제주도에서 아옳이가 아닌 여성과 함께 있는 목격담 사진이 확산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주원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SNS 캡처]

서주원 | 아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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