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AI·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컨설팅 솔루션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2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재도약 지원 일환으로 상권분석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적합한 정보를 기반으로 BASA 콘셉트의 무비용, 무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2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재도약 지원 일환으로 상권분석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적합한 정보를 기반으로 BASA 콘셉트의 무비용, 무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컨설팅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본인 가게 주변 상권 분석 내역과 개선 방향 등을 등급화해서 시계열로 보여주는 보고서를 30분 내에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모형 개발은 완료했고, 상반기 업무 전산화 후 하반기부터 서비스 예정이다.
BASA는 지능형 기업진단솔루션(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으로 신보가 지난해 3월 내놓은 서비스다. 기업진단 및 거래처 분석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다.
준비서류가 필요 없고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진단분석보고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한 최적의 체질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출시 후 1년도 안돼 3만6000여개 기업이 13만건을 조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 이사장은 BASA와 관련해 “기업 데이터 포털 구축을 완료했다”며 “오는 3월부터는 공공(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은행,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 등 다양한 경제 주체에 실시간 기업분석 빅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전환(DX) 신사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고객 제출자료 수집·활용·보관의 전자화 및 전자약정 확대를 위한 영업점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지난해 처음 구축한 모바일 스마트오피스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 최 이사장은 코로나19 회복 관련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신규 7조6000억원을 공급하고,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 대상 확대, e커머스 사업자 보증제도 시행 등을 언급했다.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지원은 글로벌 공급망 경색 피해기업 특례보증과 금리상승기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협약보증 신설,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전용 간편 상품인 스타트업 스마트 보증 출시,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신규 채권담보부증권(P-CBO) 프로그램인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 도입 등을 중점사업으로 소개했다.
최 이사장은 신보의 중장기 경영전략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참여한 외부자문단과 임원, 부서장, 노조 등이 함께한 미래발전자문단을 꾸려 △100조원+α 정책지원 역량으로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선제적 위기대응 및 사각지대 해소로 공공 안전망 내실화 △시장친화형 협력 거버넌스 마련으로 데이터 경제 확산 기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스크관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최 이사장은 “스케일 업(Scale-up), 세이프티 넷(Safety-net), 시너지(Synergy)라는 기관 역할 재정립 '3S'를 통해 고객지향의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OLED TV' 귀환…3월 국내에 선보인다
- CES 키워드 '생존 위한 혁신'…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강조
- 삼성,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 만든다
- LG유플러스, 개인정보 관리 부실...개보위 출범 이후 '나홀로' 제재
- [숏폼] 초보자도…‘장롱면허’도…주차 걱정 ‘뚝’
- [대기업 참여제한 10년]〈하〉제도 유지·완화·폐지, 향방은
- [JPM 2023]유한양행, '넥스트 렉라자' 알레르기 신약 세일즈 주력
- 민간 발사장 구축·6G 산업 기술개발 등 6개 R&D 사업 예타 대상 선정
- LG이노텍, 미래차 부품·기술 확보…토털 솔루션 전략 가속
- [제조혁신 이노비즈]시큐웍스, 음장기술로 배터리화재 원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