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 킨텍스 대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 선임

이재율 회장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시업계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상. 사진=킨텍스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가 제17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으로 선임됐다. 12일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제7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제17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으로 선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다.

이재율 신임 회장은 보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버밍엄대학원에서 지역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특히,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절에는 뛰어난 국비 확보 실적과 더불어 공직사회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동료·상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시업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향후 국내 전시 인프라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전환, ESG 등 역동적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시산업 정책 입안 및 사업 수행을 통해 전시산업의 육성 및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2년도에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및 평가사업, 국내전시회 해외진출 지원사업, 전시산업 기반구축 사업, 전시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