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억 공격수가 2골에 그쳤다…"가까운 미래에 떠날 수도"

이민재 기자 2023. 1. 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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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 영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에두 단장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하는 하피냐와 두 번째 계약 협상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피냐 영입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현재 보도에 따르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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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피냐
▲ 하피냐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하피냐(26) 영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에두 단장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하는 하피냐와 두 번째 계약 협상에 나서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피냐 영입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현재 보도에 따르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피냐를 떠나보낼 수 있다. 12개월 전에 합류한 페란 토레스와 안수 파티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하피냐는 왼발이 주발이면서 오른쪽 윙어로 뛴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뒤 직접 해결하는 능력이 높게 평가받는다. 뛰어난 패스와 킥 능력으로 플레이메이커 임무까지 맡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 3도움으로 확실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17위로 강등권을 벗어나게끔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

리즈를 떠나 새로운 곳을 향하려는 하피냐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32억 원)로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하피냐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총 21경기 동안 3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리그에서는 2골 2도움뿐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경기 중 선발로 7경기로 나서고 있다. 올 시즌 4라운드 세비야전을 제외하고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

하피냐 활용법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피냐는 오른쪽을 선호하는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왼쪽으로 투입한다는 이야기다.

구단의 재정 문제와 하피냐의 팀 내 역할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하피냐가 가까운 미래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하피냐와 두 번째 협상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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